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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에서는 흥행을 위해 이번  한국 대 이집트 평가전을 무리하게 진행했습니다. 2021-2022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골든 부트 Golden boot)인 손흥민 선수(토트넘)와 모하메드 살라선수(리버풀)의 맞대결이라는 타이틀로 매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토트넘)와  모하메드 살라선수(리버풀) 경합 사진
2020,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선수

 

6월 14일 화요일에 친선전 경기가 시작되는 예매는 6월 9일 목요일에 진행했으며 많은 축구 팬들에게는 진행사항을 전혀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이집트 살라 선수는 A매치 평가전에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은지 3년이나 되어었습니다. 2019년 6월 기니와 치뤄진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평가전을 나온적이 없습니다. 가장 최근 선발로 출전한 A매치 평가전은 2018년 3월에 치룬 포르투칼전이 마지막입니다.

조금만 신경쓰고 찾아보면 알 수 있는 사항을 대한축구협회에서는 대한민국 대 이집트 평가전 경기를 강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선수

 

사실 이집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올라오지 못했고 살라를 제외하면 실력있는 스타 플레이어가 없기 때문에 팬들의 입장에서는 원망이 나올만도 한 상황입니다.

 

이번 2022 AFC U-23 챔피언십 아시안컵에서 U-23 대표팀에 황선홍 감독이 내정된 것과 이번 무리하게 강행된 이집트전을 보면서 한국 축구 팬들은 뭐라고 생각을 할까요. 이런 방식으로만 협회가 운영된다면 10년 후의 한국 축구는 지금보다도 더 몰락해 있을 것입니다.

 

이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이집트 감독 이합 갈랄 (에하브 갈랄, Ehab Galal)은 13일 대한축구협회가 비대면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을 마치고 바로 한국전을 승낙한 것은 이집트에 좋은 제안이었다." 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2022년 6월 13일 대한축구협회가 비대면으로 진행한 기자회견, 이집트 감독 이합 갈랄 (에하브 갈랄, Ehab Galal)

 

협재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전 네이션스컵에서 살라의 부상으로 이집트가 에티오피아에게 0-2로 패배하여 예선 D조 최하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감독 경질설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마친 후 이집트 축구협회 이사회가 열리는데 이때 이합 갈랄 (에하브 갈랄, Ehab Galal) 감독이 경질 된다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뤄지는 한국 vs 이집트 경기에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이번 이집트와 축구 경기에서는 어떤 전략으로 상대할지 벤투 감독의 생각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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