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TR상품, 미체결 주식 및 투자 주의사항

1. ETF TR 상품 (배당금이 재투자 되는 상품)

 (4) 종목 이름 맨 뒤에 TR이 붙은 상품은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 주는 상품입니다. TR은 Total Return의 약자입니다. 보통 배당을 주게 되면 배당 소득세를 제외한 금액만 주주에게 전달됩니다. 배당소득세는 2000만 원 이하 배당금에는 종합소득세 14%와 지방세 1.4%를 합한 15.4%가 부과됩니다.

 배당받은 금액을 다시 해당 주식에 투자한다면 배당 소득세만큼의 투자 손해가 발생하게 되며 장기적으로 보면 15.4%만큼의 복리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비용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 배당을 주주에게 바로 주지 않고 바로 상품에 재투자하는 방식이 Total Return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세금으로 내야 할 비용을 해당 상품에 바로 재투자함으로써 장기 투자 시 복리에 따른 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을 받아서 사용하지 않고 바로 상품에 재투자하실 분이라면 ETF 상품이름 맨 뒤에 TR이 붙은 상품을 추천드립니다.

 

 

2. 미체결로 남아 있는 주식 변경 방법

 미결제로 남아 있는 주식은 장이 마감될 때까지 해당 조건이 만족되면 체결이 완료됩니다. 주식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데 매수 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낮거나 주식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데 매도 가격이 현대 주가보다 높다면 매수/매도는 체결되지 않고 계속 미체결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이를 변경하고 싶을 때에는 미체결 상태로 있는 주식을 선택하고 주식 가격을 변경해 주거나 취소해버리면 됩니다. 미체결 상태로 있는 주식을 선택하고 주식 가격을 변경하려면 미체결 상태로 있는 주식을 선택한 후에 정정을 선택한 후 정정/취소 항목에서 변경할 주문 수량 및 주문 단가를 입력하고 정정 버튼을 누르면 주문한 내용이 변경됩니다. 주문이 체결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주문한 내역이 체결 목록에 남아 있는지, 미체결 항목에 남아 있는지를 확인해 보면 됩니다.

 주식을 처음 구입할 때에는 현재 주식가격으로 주문되지 않았을 때 마음이 급해지며 다시는 이 가격에 해당 주식을 구매 못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승하는 주식 가격대로 주문을 계속하여 정정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주식 가격은 계속하여 위아래로 움직이며 매수/매도가 이루어지므로 마음을 급하게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3. 주식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점.

 국내 주식도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은 곳을 잘 봐두었다가 구매를 하였다면 큰 수익률을 올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에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이 기술 중심의 우량주, 또는 전통산업에서 지속적으로 매출 및 성장을 보이고 있는 우량주 중심의 투자를 추천드립니다.

 갑자기 관심을 받고 있는 산업 또는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후보가 관련되어 급등하는 정치 관련 종목은 큰 소득을 볼 수 있는 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들어가는 것을 꺼리셔야 합니다. 기업의 가치와 수익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른다는 것은 누군가의 돈으로 주가가 오른다는 것을 내가 투자한 돈으로 주가가 올랐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이럴 때 다른 세력에 의해 주가가 떨어진다면 손을 써보지도 못하고 투자한 돈에 대부분을 손해 볼 수도 있습니다. 

 

 

 투자 시에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투자 원칙을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도박을 소재로 하는 영화 타짜(Sharper)에서는 '그 도박 판에서 누가 호구인지 모른다면 바로 니가 호구야'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일반 주식초보인 우리에게 먼저 들어올 일이 없습니다. 우리에게까지 정보가 넘어왔다면 이 소식은 가짜 혹은 이미 퍼질 때로 퍼진 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초보는 정치인과 관련되어 있는 정치테마주, 남북 경제 협력 관련 남북경협주 등의 정보가 필요한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선물 상품과 같이 변동성이 큰 상품이나 x2배, x3배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는 방식에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투자하는 사람의 상황에 맞게 가용할 수 있는 자산의 80~90%를 선물이나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지 말고 잃어도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